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 - 푸드뱅크, 나라미, 우유바우처, 농식품바우처

 

안녕하세요 복지 큐브입니다. 오늘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지원 제도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푸드뱅크, 나라미, 우유바우처, 농식품바우처 등을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푸드뱅크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푸드뱅크의 지원대상은 긴급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생계나 의료급여 수급신청 탈락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구분되며, 이들에게 주식류, 식재료, 부식류, 간식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합니다. 지원은 지역 내 상황고 이용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1년 이하 단위로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이 가능합니다. 

 

푸드뱅크에 신청하려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신청을 해야 합니다. 상담을 통해 물품을 더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연장이 가능하며, 푸드뱅크사업단의 전화번호(02-713-1377)로 전화하여 문의하거나 푸드뱅크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드뱅크 누리집 바로가기

 

푸드뱅크는 결식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중요한 나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나라미

나라미는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 기관에 있는 급식소, 국군,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위해 보급하는 쌀을 말하며, 정부 양곡으로도 불립니다. 

 

2023년 기준으로 나라미 10Kg 가격은 생계 급여 및 의료 급여 수급자는 2,500원, 주거 급여 및 교육 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00원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이유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필수적인 식품인 쌀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나라미를 신청하려면 시군구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입니다. 납부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행정복지센터 계좌로 입금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라미는 가구원 1인당 구입 상한량 10Kg 1포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시라면 30Kg까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지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다른 사람에게 재판매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법적으로 처벌을 받기 때문에 꼭 필요하신 분들께서 구매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유바우처

우유바우처는 올해 3월부터 전국 15개 시, 군, 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하여 해당지역 취약계층의 2만 5천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바우처입니다. 이 바우처는 학생들이 직접 흰 우유를 구입하여 먹을 수 있도록 카드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우유바우처의 대상은 바우처 시범지역인 전국 15개의 시, 구, 군 지역의 만 6세 - 18세 아동 및 청소년 중에서 차상위계층 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일 경우 또는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라면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지원금액은 매월 15,000원씩 지급되며,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사라지지만 천 원 미만의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유바우처를 신청하려면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학생이 주민등록 실거주지 관할 행복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그리고 지원대상자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증빙서류 종류로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등록증,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눈치 보지 않고 필요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유 바우처 - 매월 1만5천원 지원받기

농식품바우처

농식품바우처는 소득 불균형, 고령화 등으로 인한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미래에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감소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본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복지 사업입니다. 

 

농식품바우처의 신청자격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입니다. 신청기간은 2023년 2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장소는 시범지역 18개 지자체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며, 바우처는 매월 1일에 카드금액이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카드 형태의 전자바우처로 제공되며, 매월 가구수에 따라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12만 6천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 등이며, 이외의 품목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농식품바우처는 방문 사용, 온라인몰 사용, 꾸러미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사용은 거주하는 지자체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편의점에서 가능하며, 온라인몰 사용은 농협몰 회원가입 후 지원품목을 농식품바우처카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꾸러미신청은 꾸러미 신청 가구에게 매월 지원 금액별 꾸러미를 구성하여 배송 후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식품지원 제도가 존재합니다. 꼭 필요한 분들이 이 글을 통해 도움을 얻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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